성심당 케익부띠끄 딸기시루 막내
대전의 모든것?!이라는 성심당에 다녀왔습니다. 요즘 대전 지역 방문이 많았지만 위치상 굳이 성심당을 많이 들르진 않았습니다. 다만 예전부터 SNS에서 올라오던 케익부띠끄 계산대쪽에 있었던 과일시루가 안잊혀지더라구요.
그래서 맘잡고 이번에 한번 방문했습니다. 성심당 본점 케익부띠끄에서 12월 23일부터 판매되고 있는 '딸기시루'를 사기위해 오픈런 하면서 알게되었던 꿀팁 몇가지도 함께 써보겠습니다.
성심당 케익부띠끄 딸기시루 웨이팅 시작
먼저 빠른 요약 및 꿀팁 입니다!
1. 1인 1개 현장구매 가능(딸기시루 막내 가격 4만3천원)
2. 평일 7:30분쯤에 오픈런 대기하면 빠르게 구매 가능
3. 평일 조기 품절은 점심 전 후(편차 있음)
4. 결제 줄이 한 줄로 줄었음, 결제하러 가면서 디저트 구매 가능!
5. 결제->영수증수령->케이크 교환' 오픈 후 20~30분이면 수령 완료
6. 일행이 있다면 본점에서 다른 빵 사고 만나기
예전에 올라왔던 이름은 '딸기시루 스몰'으나 이제 막내로 변경되었습니다.ㅎㅎ
엄청난 인기 때문에 1인당 구매 가능 갯수가 1개로 줄었네요.
성심당 케익부띠끄는 영업 시간 매일 08:00 ~ 21:30, 22:00(금,토)입니다.
딸기시루를 사기 위해서는 오전 8시 이전에 도착해야 했습니다.
금요일 평일 방문 예정이었고 6시간 줄섰다는건 주말+달력이라서 그런거겠지 생각했었습니다.
도착 시간은 오전 7:40분..
2번출구 쪽으로 올라가니 멀리서 보이는 한 무리의 사람들..
당연히 없을 줄 알았는데 앞쪽에 50명 정도 있었습니다.
파란색 표시된곳이 제가 도착했을 당시 기준입니다.
반대쪽 횡단보도에서 신호 바뀌자마자 다들 뛰어오시더라구요.
빠르게 케익만 사고 가려고 했었는데 많이 당황했습니다.
3시간 이상 대기해야히는지, 혹시 품절될까 여러가지 고민하고 있었을때 8시가 되었고 줄이 줄어들기 시작합니다.
생각보다 대기라인이 쭉쭉 줄었습니다.
드디어 부띠끄 건물 옆까지 직원분들이 정심없이 케익크를 만들고 계시더라구요.
성심당 측에서 벽면에는 춥지 말라고 난로와 혼잡 방지를 위해 대기 줄을 관리해주셔서 좋았습니다.
드디어 성심당 딸기시루를 받아갈 수 있는 부띠끄 앞쪽에 도착했습니다.
이 때가 8:15분 입니다. 생각보다 빨리 줄이 줄어서 다행입니다.
드디어 들어왔습니다.
처음에는 정신이 없었는데 '결제->영수증수령->케이크 교환' 순서로 착착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왼쪽은 부띠끄 안쪽과 이동 동선을 그려보았으니 참고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이전에는 케익 결제 따로, 디저트 사러가는 사람들 따로였다 했는데 이제 그냥 무조건 결제 줄로 되어있습니다.
노란색 동선처럼 대기하면서 필요한걸 담고 결제할때 딸기시루 달라고 하면 됩니다.
입장 후 결제, 8:25분 쯤 수령 완료했습니다.
- 딸기시루 막내 가격 : 43,000원
한쪽 벽면에 케이크가 많이 쌓여있었지만 평일에는 대부분 점심 살짝 넘기면 딸기시루는 마감된다고 합니다.
크리스마스 연휴+달력의 여파로 6시간 만큼의 대기는 아니지만..
- 크리스마스 연휴라 대기 많음
- 연말이라 대기 많음
- 연초라 대기 많음
이런식이라 딸기시루는 평일에도 대기가 있지 않을까 싶네요ㅎㅎ
평소에도 빠르게 구매하시려면 7시 30~40분에는 도착해야할 것 같습니다.
성심당 딸기시루 후기
조금?! 힘들게 딸기시루를 사고서 서울로 돌아왔습니다.
오픈런 같은건 안좋아하는데, 그래도 대기가 30~40분이라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케이크 박스에 긴/작은 초 5개씩 총 10개+케익칼+성냥이 들어가 있습니다.
사진으로 다시보니 생각보다 딸기가 많이 들어가 있네요.
총 3층 구조로 '초코시트-딸기+초코생크림+생딸기' 구성입니다.
프랜차이즈 시럽범벅 딸기가 아닌 그냥 생딸기에 가까워서 딸기 자체가 신선했다 느낌이 들었습니다.
초코시트는 그냥 빵이 아닌 조금 꾸덕한 퍼지?같은 느낌으로 진해서 맛있었고, 초코생크림은 조금 느끼했네요.
생크림 케익류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좀 실망하실 것 같고 살짝 꾸덕한 초코시트 좋아하시면 좋아하실것 같네요.
개인적으론 살짝 호불호가 있을거 같습니다.
SNS에 너무 홍보가 되서 다 맛있다고 해서 오히려 실망하시는 분도 있지 않을까 합니다.
성심당 딸기시루 웨이팅 후기
추운 날 6시간 줄을 서서 구매할 자신은 없지만 운이 좋았던지 빠르게 수령한것 같습니다.
대전분들도 이렇게 성심당에 줄이 많이 생긴적은 처음이라고 하시더군요.ㅎㅎ
웨이팅을 하면서 조기품절되지 않을까 조마조마 했지만 결국 구매해서 먹어보긴 하네요.
성심당 케이크는 3번째인데 나중에 기회되면 기념일에 성심당 과일시루를 사보고 리뷰해보겠습니다.